감사한 마음에 이용후기 몇자 적고갑니다.

산후조리원을 알아보시는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주(13박14일)있으면서 느꼈던건

조리원에 계신 선생님들이 정말 다정하시고 친절하십니다.

유두보호기를 하고 수유를 했지만 젖먹는 힘이 강한 아기때문에 자꾸 피가 났는데..

바르는 약도 챙겨주시고, 가슴이 쓸리지 않도록 직접 손수건으로 링을 만들어 주시기도 하고..(황경숙?선생님..감사합니다)

잦은 호출에도 수유를 친절히 도와주셨던 신생아실 선생님.

여러가지 수유팁을 세심하게 알려주시고, 아픈 가슴을 수시로 봐주셨던 피부관리실 실장님.

그리고 조리원에서의 지루함을 잠시나마 없애주셨던 피부관리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족욕실, 안마의자, 교정기, 건식좌욕의자, 적외선 조사기가 배치되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신생아실은 통유리로 되어있어 언제든 아기를 볼 수 있었고,

뉴스나 SNS에서 떠도는 안좋은 조리원 영상들을 보고 걱정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정말 잘 돌봐주십니다 :)

머물면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고,

코로나 여파로 '밖에 마음대로 나갈수가 없어서 답답했다' 정도...?

그리고 아무래도 1,2년된 조리원이 아니다보니 신축 느낌이 나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끝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방에 배치되어 있던

산후조리원 프로그램이 적혀있는 종이가 있었는데

일정이 달라 당황스러웠습니다ㅎㅎ;

교체해주시면 좋을거같습니다.

무엇보다 몸무게 -9kg 감량도 했고!

2주동안 잘 머물다갑니다 :)